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돈이 되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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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돈이 되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 만들 것"

농업·농촌·농민 관련 공약 제안
농업예산 7% 확대, 천안형 농업인력지원센터 설치 등 제시

  • 승인 2026-05-19 11:25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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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후보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농촌·농민 관련 공약을 제안했다.(사진=정철희 기자)
경쟁력있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농업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비전이 제시됐다.

국민의힘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는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농촌·농민 관련 공약을 제안했다.

이날 박 후보는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라 시민의 먹거리, 농촌 공동체,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떠받치는 천안의 뿌리"라며 "천안 농정을 생산 중심에서 소득 중심으로, 개별 지원에서 품목별 구조혁신으로, 단순 시설 확충에서 농촌 생활권 개선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 전체 본예산 대비 농업예산을 임기 말까지 7%로 확대하고 농민수당을 현실화해 농가소득 안전망을 강화하며 농업보조사업의 직접지원을 확장하겠다"며 "천안형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농업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천안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해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 품목별 특화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농민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겠다"며 "행정의 일방적인 설계가 아닌 농업경영인회, 품목별 작목반, 여성농업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천안 농업정책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재해, 수급 예측 실패 등으로 손해가 누적되기도 하고, 농기계 50% 지원으로 사지 않아도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농기계 임대 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점도 좋지만, 농지로 가져오고 반납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찬우 후보는 "현장에서는 수급에 따라 가격 변동이 굉장히 크고, 이 때문에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늘어날 농업 예산을 농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업 중심으로 집중 투자에 천안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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