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사랑시민연합회가 1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
특히 이들은 세종보 재가동 공약화와 함께 과거 정원도시박람회가 예산 삭감으로 무산될 당시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연합회는 1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진행된 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의 토론회 내용을 되짚었다.
앞서 조 후보는 토론회에서 세종보와 관련해 즉시 해체에는 반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보 처리 방안에 따라 대응안을 찾아가겠다는 중립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박람회와 관련해선 과거 추진 당시 "지방정원 조성 노력 없이 행사를 밀어붙인 점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현시점에선 재추진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두 후보가 모두 박람회 재추진에 찬성한 상태인데, 연합회는 이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민주당 측을 상대로는 날을 세웠다.
연합회는 "당시 2300억 원 규모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고 국비 77억 원까지 투입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당론이라는 이유로,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박람회는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수당을 점하고 있는 시의회 의원들의 예산 삭감으로 무산된 지난 박람회와 관련해 삭감에 표를 던졌던 시의원들은 즉시 후보를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보 재가동에 대해선 조상호 후보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세종보 기능에 대해 최민호 후보는 재가동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조 후보는 과거 재자연화를 주장하며 사실상 철거 입장에 가까운 태도를 보여왔다"며 "최근 토론회에선 과거와 다른 입장을 보이며 변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연합회는 재가동이 시 발전과 시민 편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세종보 재가동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추진 방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세종사랑시민연합회는 최민호 전 세종시장이 재임 당시 전개된 '세종사랑운동'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3월 출범한 뒤 행정수도 완성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세종=조선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조선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