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등학교 카누부, 파로호배 전국대회 금빛 질주

  • 충청
  • 서산시

서산 서령고등학교 카누부, 파로호배 전국대회 금빛 질주

금메달 4개 획득, 남고부 종합 준우승 차지, "카누 명문교 위상 다시 입증"

  • 승인 2026-05-20 09: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령고등학교 카누부가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남자고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박○현 학생이 대회 4관왕, 유○진 학생이 2관왕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열정이 빚어낸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령고 카누부는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clip20260520094512
서산 서령고 카누부가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남자고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독자 제공)
충남 서산의 카누 명문인 서령고등학교가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산 서령고 카누부가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남자고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강한 집중력과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국 강호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박○현 학생이었다. 박 선수는 C-1(카누 1인승) 200m와 500m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유○진 학생과 호흡을 맞춘 C-2(카누 2인승) 200m와 1000m 경기에서도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총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두 선수는 빠른 스타트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는 체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쟁팀들을 압도했다. 완벽한 호흡 속에 이뤄낸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결과로 박○현 학생은 대회 4관왕, 유○진 학생은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령고는 전국대회 종합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이 같은 선수들의 성과 뒤에는 지도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최승기 감독과 송명찬 지도자는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꾸준한 현장 지도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정신력 강화에 힘써왔다.

최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집중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무엇보다 서로를 믿고 호흡을 맞춘 팀워크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훈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관왕에 오른 박○현 학생은 "훈련 과정이 힘들 때도 많았지만 감독님과 팀원들을 믿고 끝까지 버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진 학생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습했던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측 역시 선수들의 활약에 큰 자부심을 나타냈다. 정재욱 서령고 교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현종 서산시카누협회장은 "서령고 카누부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서산 카누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있다"며 "꾸준한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값진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새벽부터 훈련하며 흘린 땀을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령고 카누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학교 역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