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전개…“비상대응 역량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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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전개…“비상대응 역량 극대화”

19일 시청 전 직원 참여, 군부대 합동 지하보도 대피 및 화생방 교육
최재성 권한대행 “철저한 비상대비로 시민 안전 수호”

  • 승인 2026-05-20 10:4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는 지난 19일 공습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관·군 합동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대피와 행동 요령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유사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마련하여 오는 8월 을지연습 기간에는 전 시민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사회 전반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1] 2분기 공공기관 민방위 훈련-2
계룡시가 실시한 2026년 2분기 공공기관 민방위 훈련에서 3585부대 1대대 관계자가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방독면 착용법과 화생방 상황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안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 비상대비 태세 점검에 나섰다.

계룡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시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공공기관 민방위 대피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초동 조치를 취하고, 체계적인 대피 시스템을 확립해 공직자들의 실전 위기관리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실제 공습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시청 내에 사이렌과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자, 직원들은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정 대피소인 ‘금암사거리 지하보도’로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이동했다.

[사진1] 2분기 공공기관 민방위 훈련-1
날 훈련은 실제 공습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시청 내에 사이렌과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자, 직원들은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정 대피소인 ‘금암사거리 지하보도’로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이동했다.(사진=계룡시 제공)
특히 이번 훈련에는 계룡시청 직장민방위대원 10여 명이 대피로 곳곳에 배치되어 현장 통제와 안전 확보를 책임졌다. 이에 더해 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육군 제3585부대 1대대 장병들이 훈련에 합동으로 참여하면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실전 같은 긴장감을 더했다.

안전하게 지하보도로 대피한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단순 대피를 넘어선 실전형 교육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습경보 시 행동 요령과 비상 대피소 이용 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것은 물론,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안보 의식을 다시 한번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최재성 계룡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피훈련은 공직자들이 실제 위기 국면에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상시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는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계룡시는 이번 공직자 대상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8월 을지연습 기간에는 시청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직접 동참하는 ‘전 시민 대상 민방위 대피훈련’을 전개해, 지역 사회 전반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촘촘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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