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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 미국 현지에서 전통문화 공연 선보여 문화외교 교두보 마련 (사진=이천시 제공) |
최근 세계 문화시장에서 K-팝과 드라마 중심의 한류를 넘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지방정부의 해외 진출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문화예술을 활용한 국제교류는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관광·산업 연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새로운 도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천통신사'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이번 북미 일정의 핵심은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열린 한국 문화행사 참여였다. 이천통신사는 미국 프로야구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에서 열린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Korean Heritage Night)' 행사에서 경기도 무형유산인 '이천거북놀이'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천거북놀이는 공동체 화합과 풍요를 상징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흥겨운 장단이 특징이다. 수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현장에서 공연은 한국 전통연희 특유의 에너지와 공동체 문화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공연은 야구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시빅센터 플라자, SK하이닉스 미주법인, 로웰하이스쿨, 산타클라라의 복합문화공간 산타나로우 등 다양한 현지 공간에서 문화교류 행사가 이어졌다.
이천통신사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공식 초청을 받아 이천시의 문화자산과 국제교류 비전을 소개했으며, 우호도시인 산타클라라시를 방문해 리사 길모어 시장과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북미 프로젝트는 단순 공연 홍보를 넘어 이천 브랜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해외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이천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국제 문화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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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