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비콘그라운드서 명화 웹툰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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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비콘그라운드서 명화 웹툰전 운영

세계 명화 웹툰 감성 재해석
지역 작가 참여 콘텐츠 확대

  • 승인 2026-05-21 09: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진설명=비콘그라다 2
비콘그라운드 아트갤러리를 찾은 시민들이 특별전 '웹툰 속으로 들어온 명화'를 관람하며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명화를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부산 도심 복합문화공간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예술과 대중 콘텐츠의 경계를 넓히고 지역 기반 창작 생태계와 연계하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5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비콘그라운드 아트갤러리에서 특별전 '웹툰 속으로 들어온 명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명화와 웹툰 결합…문화 체험 방식 확장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명화를 현대적인 웹툰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 콘텐츠 중심 전시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숙한 작품을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세대 간 문화 체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과 '침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들이 포함됐다.

총 13점의 작품은 원작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웹툰 특유의 상상력과 표현 방식을 더해 새롭게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기존 명화와는 다른 형태의 감상 경험을 접할 수 있다.

◆ 부산 작가 참여…지역 문화콘텐츠 협업 확대

이번 전시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웹툰 작가들도 참여했다.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총감독인 남정훈 작가를 비롯해 구은민·황가은 작가 등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지역 창작자 참여를 통해 문화콘텐츠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업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비콘그라운드 아트갤러리 A2B-101호와 102호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참여형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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