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미래 바꾼다"…음성군 스마트농업 구상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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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미래 바꾼다"…음성군 스마트농업 구상 윤곽

최종보고회서 청년농·스마트팜 전문가 참여해 의견 수렴

  • 승인 2026-05-21 14: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음성군의 스마트농업 전환 구상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예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종 계획안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기봉 음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지역특화사업단, NH농협 음성군지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단체와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운영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스마트농업 관련 산업을 특정 지역에 집적화해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과 행정·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초 현황 조사와 입지 분석 결과, 올해 3월 중간보고회에서 수렴한 농업인 의견 등을 반영한 최종 예비계획안이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범위 ▲스마트팜 특화 작목 선정 ▲투자선도지구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하며 계획의 완성도를 점검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예비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 대응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지정 전까지 전문가 자문회의와 농업인 의견 수렴 절차를 이어가며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기봉 권한대행은 "스마트농업은 농촌이 직면한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위기를 기회로 바꿀 핵심 열쇠"라며 "현장 의견이 담긴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음성군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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