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 선거전 개막, 여야 후보 동시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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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장 선거전 개막, 여야 후보 동시 출정

민주당 이영우·국민의힘 엄승용, 13일간 표심 경쟁 본격 돌입

  • 승인 2026-05-22 11: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와 국민의힘 엄승용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보령시장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영우 후보는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보령의 확실한 대전환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엄승용 후보는 중앙부처와 국제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강조하며 생활인구 100만 시대와 신산업 기반의 미래도시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가 21일 다이소 사거리에서 대규모 합동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이영우후보사무실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보령시장직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와 국민의힘 엄승용 후보가 같은 날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보령 후보단은 이날 다이소 사거리에서 대규모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신현성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 등 민주당 공천 후보 전원과 당원·지지자 300여 명이 집결했다. '더 준비된 시장! 집권 여당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는 선거 음악 송출과 후보 활약상 영상 상영 등 식전 행사로 시작됐으며, 유기종 보좌관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현성 직무대행은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정당을 심판하고, 정체된 보령의 성장을 다시 깨우는 중차대한 분수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들이 똘똘 뭉쳐 다수석을 확보하고, 보령의 확실한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영우 후보는 "보령시민 여러분의 더 큰 미래를 향한 열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며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보령,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짜 보령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 후보 전원과 함께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보령 선거대책본부는 소음 민원 주의, 교통 방해 최소화, 상대 후보 비난 문구 금지 등을 준수하는 '정책 선거'를 치르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국민의힘 엉승용 후보가 보령 중앙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엄승용후보사무실제공)
국민의힘 엄승용 후보는 같은 날 오전 보령 중앙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총출동하며 '원팀 선거 체제'를 선언했다.

엄 후보는 자신의 정치 여정을 '연어의 귀향'에 빗대며 고향 보령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연어는 거친 바다를 헤치며 세상의 경험을 몸에 새긴 뒤 마지막 순간 자신이 태어난 개천으로 돌아온다"며 "저 엄승용의 삶 역시 그 연어의 여정과 닮아 있다"고 말했다. 중앙부처와 청와대, 국제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령으로 돌아왔다고도 밝혔다.

엄 후보는 보령이 직면한 가장 큰 현실로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를 꼽으면서도 "밖에서 쌓아온 경험과 안목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창조적인 방식으로 보령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비전으로는 생활인구 100만 시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24시간 골든타임 의료체계, 원도심 활성화, 머드축제 사계절 관광화, 신산업 기반 미래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엄 후보 캠프 관계자는 "비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것은 변화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끝까지 시민 중심의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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