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후보 "70세 이상 택시비 바우처로 지원"… 연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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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후보 "70세 이상 택시비 바우처로 지원"… 연 12만원

'어르신 안심이동 프로젝트' 공약
읍·면 교통 취약지역 집중 지원

  • 승인 2026-05-23 23:0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 (사진= 김규동 기자)


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가 고령층의 든든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심이동을 위한 70세 이상 택시비 바우처 프로젝트' 도입을 공약으로 22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포항시 읍·면 지역 어르신들이 병원과 시장, 관공서 등을 이용하는 데 여전히 교통 불편이 크다"며 "노인 교통복지 정책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포항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약의 골자는 포항시내 읍, 면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한 해 12만원까지 택시비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택시 운행을 확대해 병원·관공서 등으로의 이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월 이용 횟수를 보장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이동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박 후보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복지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택시비 바우처를 지역화폐와 연동한 '포항형 이동복지 모델'로 설계해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순환 효과도 거둔다.

더불어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 운전포기를 유도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이라는 안전 효과도 기대된다.

일각에서 제기될 수 있는 예산 문제에 대해 박 후보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예산은 포항시 재정 범위 안에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어르신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데 예산이 핑계 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운전대를 내려놓아도 병원과 시장 등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나이가 들어도 이동이 불편하지 않은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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