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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는 24일 고물가와 주거 불안, 영농비 상승 등 시민들이 당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준비한 30여 개의 구체적인 민생 정책 중, 복지와 교통, 행정 혁신을 골자로 한 ‘바로 내일’ 민생공약 2탄을 최종 공개했다.(사진=오인환 후보 선거캠프) |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는 24일 고물가와 주거 불안, 영농비 상승 등 시민들이 당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준비한 30여 개의 구체적인 민생 정책 중, 복지와 교통, 행정 혁신을 골자로 한 ‘바로 내일’ 민생공약 2탄을 최종 공개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의 본질을 “화려한 구호에 치중했던 과거 선거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는 ‘유능한 지역 관리자’를 선택하는 무대”라고 규정했다.
특히 그는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화려하지만 알맹이 없는 공약이 아니라, 재원 조달 계획까지 치밀하게 계산된 ‘실현 가능한 정책’들로만 구성했다”고 전문성을 자신했다.
이번에 발표된 2탄 공약은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대중교통 패러다임 전환 ▲생활환경 및 관광 인프라 개선 ▲공정·투명 행정 구축 등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우선 어르신과 여성, 아동을 아우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눈에 띈다. 독거노인 가구의 불편을 즉각 해결하는 ‘생활수리·수선 기동대’가 신설되며,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세탁 빨래방’ 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여성 권익 확대를 위해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과 학교 화장실에 ‘안심 생리용품 자판기’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의료와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보건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보건소의 물리치료 기능을 전격 확대하는 한편, 관내 응급의료 체계의 24시간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맞춤형 한글 교육과 주말 돌봄 서비스를 신설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365일 24시간 긴급 아동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파격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오 후보는 논산 시내버스 전면 무료 승차와 함께 ‘버스 완전 공영제’를 추진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기본권 수준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택시 이용 지원을 넓히고,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 확보도 약속했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첨단 모빌리티 도입도 추진된다.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와 밀리터리파크, 선샤인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횡단보도 접이식 안심 의자 설치, 도심 속 쌈지쉼터 조성, 공동주택 조경 공간 정기 소독 등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는 세부 과제들이 포함됐다.
고질적인 행정 규제와 밀실 행정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혁신안도 내놓았다. 인허가 과정을 ‘선(先) 허가 후(後) 보완’ 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해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외부 감시단’을 제도화하여 수의계약 및 인허가 과정의 투명성을 감시하고 특혜 시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후보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데 있다”라며,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행정은 죽은 행정인 만큼, 시장 취임과 동시에 ‘바로 내일부터’ 논산시민들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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