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경읍 전경.(사진=논산시 제공) |
옛 내륙 항구도시의 독특한 정취와 근대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보존된 강경읍이 최근 ‘느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 |
| 옥녀봉의 아름다운 노을.(사진=논산시 제공) |
강경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녀봉’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명소다.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선녀들이 내려와 맑은 강물에서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신비로운 설화가 전해질 만큼, 예로부터 영험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 |
| 강경근대거리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
종교 및 교육사적 가치도 높다.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경성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중국 귀국 후 첫 사목 활동을 펼쳤던 ‘성도 구순오의 집터’가 보존돼 있어 성지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더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인 ‘스승의 날’ 발원지 역시 이곳 강경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강경의 매력을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이 바로 ‘강경 비단가람온길’ 자전거 투어다. 도보보다 이동이 자유롭고 자동차보다는 느려, 골목 구석구석에 숨은 서사를 온전히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 |
| 강경 비단가람온길 공공자전거 무료 대여소 포스터.(사진=논산시 제공) |
논산시 관계자는 “강경읍은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역”이라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공자전거를 이용해 강경의 숨은 매력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장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