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체류형 야간관광 육성 본격화…국비 확보로 관광도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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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체류형 야간관광 육성 본격화…국비 확보로 관광도시 도약 시동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최종 선정
2030년까지 120억 투입…백제 역사문화·야간 콘텐츠 결합

  • 승인 2026-05-27 09:5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는 문체부 주관 '2026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30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해 백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집중 육성합니다.

이번 사업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야간 축제 및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핵심으로 하며, 공산성과 왕도심 일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충남에서 4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지역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주시 지역관광개발사업 구상도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백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야간관광 육성에 본격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며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백제 하늘 위, 달빛 낭만에 취하는 공(共)주(酒)야(夜) 놀자'를 주제로 추진된다. 공주문화관광지와 공산성, 왕도심 일원을 연계해 백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60억 원·시비 60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플라잉 스카이 킹덤(Flying Sky Kingdom) 콘텐츠 조성, 왕도길 여행코스 개발, 야간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광 인프라와 안내체계 개선 등이다.

특히 사업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확대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야간관광 요소와 미디어 콘텐츠,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목해 기존 관광 방식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과 연계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 관광 추진조직(DMO)과 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단체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부터 서면·현장심사, 최종 발표심사까지 다단계 평가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공주시는 백제 역사문화 자원의 차별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 관광 연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충남에서는 2020년 이후 처음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주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시는 7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뒤 세부 콘텐츠 개발과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공주시 관광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공주만의 백제 역사문화 자원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국 최고 수준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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