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 경쟁력 높인다…우량종구 생산농가 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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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 경쟁력 높인다…우량종구 생산농가 9곳 선정

지난해보다 3배 확대…8월 11톤 수매 후 지역 농가 공급, 품질 고급화 기반 마련

  • 승인 2026-05-31 09:4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단양마늘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생산 안정화를 위해 우량종구 전문 생산농가를 기존 3곳에서 9곳으로 대폭 확대 선정했습니다. 이번 선정은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심사와 마늘연구회 참관을 통해 투명하게 진행되었으며, 품종 혼입과 병해 여부 등을 엄격히 점검하여 종구의 신뢰도를 확보했습니다. 군은 오는 8월 수매한 약 11톤의 우량종구를 9월 중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단양마늘의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보도 1) 현장 심사(1)
우량 단양마늘 종구전문생산농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 안정화를 위해 우량종구 공급 체계 확대에 나섰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산 단양마늘 우량종구를 생산할 전문 생산농가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개 농가에서 9개 농가로 대폭 늘어난 규모로, 우량 종구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단양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종구는 마늘 재배의 출발점으로 품질과 생산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우량 종구를 사용하면 병해 발생을 줄이고 균일한 생육이 가능해져 상품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국적으로 종구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단양군은 지역 특산품인 한지형 마늘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종구 생산 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병행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1개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위원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를 실시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에서는 타 품종 혼입 여부와 흑색썩음균핵병 발생 유무, 재배포장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한지형 마늘의 고유 특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종구 보관과 생산관리 체계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선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현장심사에는 마늘연구회 회원들이 참관해 평가 전 과정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농가 선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최종 선정된 9개 농가가 생산하는 우량종구는 오는 8월 약 11톤 규모로 수매될 예정이다. 이후 9월 중 지역 마늘 재배농가에 공급돼 내년도 단양마늘 생산에 활용된다.

군은 우량종구 공급 확대가 재배 농가의 생산 안정성 확보는 물론 단양마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시장에서 품질 균일성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종구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구는 마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문 생산농가를 선정한 만큼 신뢰도 높은 우량종구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양마늘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량종구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소득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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