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대하 종자 37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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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대하 종자 3700만 마리 방류

2억 8000만 원 투입…가을 대하 조업 풍년 기대

  • 승인 2026-06-01 08:4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026년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5월29일 완료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을 목표로 대하 종자 약 3700만 마리를 서부면 속동항 일원에 방류했다.

홍성군 해양수산과는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이번 방류를 5월 29일 오후 2시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2026년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의 일환으로, 총 2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방류 품종은 2026년 1월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홍성군의 대표 특산물이자 부가가치가 높은 대하로 선정됐다.

충남도가 실시한 2024년 수산종자 방류효과 조사에 따르면, 전년도 방류 대하의 생존률은 50.5%, 혼획률은 84.1%로 집계됐다. 이는 방류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뒷받침하는 수치로, 과학적 사전·사후 영향조사와 연안 특성에 맞춘 우량종자 방류가 어업인 소득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성군은 매년 서해안 대표 수산물의 우량종자를 확보해 방류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을철 대하 조업 풍년을 기대하고 있다.

최기순 해양수산과장은 "대하 종자 방류를 통해 지역 특산물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가을철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확보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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