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그냥드림 온(on)동네 배달’ 본격 시동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그냥드림 온(on)동네 배달’ 본격 시동

거동 불편·원거리 거주 취약계층 위해 ‘찾아가는 긴급 먹거리’ 서비스 확대
푸드마켓-자원봉사센터 손잡고 민관 협력, 안부 확인부터 맞춤형 긴급 구호까지

  • 승인 2026-06-02 10:1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푸드마켓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와 이동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생필품을 직접 배달하는 ‘그냥드림 온(on)동네 배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민관 협력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매달 5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자원봉사자가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징후를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시는 복지 서비스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위기 가구 발굴을 통해 더욱 견고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논산사랑푸드마켓그냥드림코너
논산시는 푸드마켓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와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그냥드림 온(on)동네 배달사업’을 전격 전개한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까다로운 절차 없이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의 문턱을 한 단계 더 낮춘다.

시는 푸드마켓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와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그냥드림 온(on)동네 배달사업’을 전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먹거리가 필요한 가구에 복잡한 행정 심사 없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논산시의 대표적인 밀착형 복지 제도다. 지금까지 총 334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으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사회안정망으로 기능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배달 서비스는 기존 거점 매장 중심의 지원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마켓과 5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고령 및 중증 장애 등으로 인해 직접 방문이 불가능했던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메우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매달 50가구의 대상자를 선별,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논산사랑푸드마켓 그냥드림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배달 서비스는 기존 거점 매장 중심의 지원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마켓과 5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고령 및 중증 장애 등으로 인해 직접 방문이 불가능했던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메우겠다는 취지다.(사진=논산시 제공)
특히 이번 사업은 ‘논산사랑 푸드마켓’과 ‘논산시자원봉사센터’의 긴밀한 민관 협동체계로 운영되어 의미를 더한다. 동네 사정에 정통한 읍·면·동 거점캠프 활동가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물품 배달은 물론, 소외계층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활동가들은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중증 질환 여부나 공공요금 체납, 단전·단수·가스 중단 등 위험 징후를 면밀히 살핀다. 위기 상황이 포착되면 즉시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연계되며, 행정복지센터는 현장 재조사를 거쳐 긴급 생계·의료비 지원 및 민간 복지 자원 연계 등 원스톱 맞춤형 사례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그간 ‘그냥드림’ 사업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주춧돌이었다면, 이번 ‘온동네 배달사업’은 복지 서비스의 공간적 제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 관촉로 277번길 23-13(행복드림센터 1층)에 위치한 ‘그냥드림’ 코너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