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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화상병 예찰 사진(사진=예산군 제공) |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지역 내 사과 과수원 7개소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으며, 발생 면적은 총 4.8ha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감염될 경우 잎과 꽃, 가지가 마치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사실상 어려워 신속한 제거와 이동 차단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확진된 과원에 대해 외부인 출입을 즉시 제한하고 공적 방제 절차에 따라 매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발생지 반경 2㎞ 이내 과원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병원균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장 예찰반을 운영하며 의심 증상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병원균 확산 위험이 높은 시기로 평가되는 오는 7월 31일까지 특별 예찰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수 주산지인 예산지역에서는 과수화상병이 한 번 확산될 경우 농가 경영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제약제를 공급해 추가 약제 살포를 마쳤으며, 작업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방제당국은 무엇보다 농작업 과정에서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작업 도구와 장비, 작업복은 수시로 소독하고, 개화기 전후 등록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또한 건전 묘목을 사용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하는 것이 초기 확산 방지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나 배 과원에서 잎이 검게 변하거나 가지와 줄기가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과수화상병 여부를 의심해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며 "농가에서는 작업자와 장비 소독, 영농일지 작성, 적기 방제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가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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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