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손편지까지 보냈다"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지원주택 중단 위기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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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손편지까지 보냈다"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지원주택 중단 위기 정면 비판

"정파 넘어 협력 요청했지만 답 없어" 밝혀,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향해서도 협조 촉구
청년·근로자 주거안정 걸린 민생사업 외면 안 돼, 선거 구호보다 시민 삶 지키는 실행력이 더 중요"

  • 승인 2026-06-02 16: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는 중단 위기에 놓인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과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해당 사업이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안정 및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민생 과제임을 강조하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설 것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는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멈춰선 사업을 재개해 지역 경제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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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손편지(사진=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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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손편지(사진=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가 중단 위기에 놓인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완섭 후보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서산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된 핵심 사업을 살리기 위해 대통령께 직접 손편지까지 보냈지만 아직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며 "지금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과 실천"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3월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서산시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정상 추진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업은 특정 정치세력의 성과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청년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정책"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 생활 기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공공주택 사업이다. 서산시는 관련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이후 LH 측 결정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며 지역사회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산업현장 인근의 정주 여건 개선은 기업 경쟁력과 청년 인구 유입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과제로 꼽혀 왔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뿐 아니라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원주택 사업은 단순한 건설사업이 아니라 서산의 미래 인구 구조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민생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정당을 초월해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정부와의 소통 능력을 강조해온 맹정호 후보에게도 공개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중앙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서산을 찾았지만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원주택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언급조차 없었다"며 "진정 시민을 위한 정치라면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부터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일부 대형 개발 공약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현실성과 재원 확보 방안조차 불투명한 대규모 사업만 앞세워 시민 기대를 자극하는 방식은 책임 있는 정치라고 보기 어렵다"며 "정치는 결국 결과와 실행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거창한 구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안을 해결하려는 집요한 노력에서 시작된다"며 "멈춰선 사업을 살리고 시민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누가 진정 시민의 삶을 위해 현장에서 움직이고 행동하는 사람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며 "서산의 미래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만들어진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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