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연결되는 교실", 서산 서일중, 태국 온라인 국제교류·학부모 공개수업 '주목'

  • 충청
  • 서산시

"세계와 연결되는 교실", 서산 서일중, 태국 온라인 국제교류·학부모 공개수업 '주목'

한-태 온라인 수업 교류학교 선정, 글로벌 역량 키우는 국제교육 본격화
학부모 공개수업도 성황, "학생 중심 행복교육·신뢰받는 학교문화 실현"

  • 승인 2026-06-02 17: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중학교는 태국과 연계한 온라인 국제교류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외국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이슈를 함께 해결하며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의 날을 개최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신뢰받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국제교류와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1
서산 서일중가 한-태 온라인 수업 교류 학교로 최종 선발됐다. (사진=서일중 제공)
1
서산 서일중,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의 날' 행사 모습(사진=서일중 제공)
서산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가 국제교류 교육과 학부모 참여형 수업 공개를 동시에 확대하며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서일중학교는 최근 교육청과 태국한국교육원이 공동 추진하는 '태국 기반 온라인 수업 교류 운영학교'에 선정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영어권 국가 학생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활용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3곳만 선정된 가운데 서일중이 운영학교로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일중은 올해 12월까지 태국 학생들과 다양한 온라인 공동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학생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활용해 서산·태안 지역 문화와 학교생활을 소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반기에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양국 학생들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캔바(Canva), 패들릿(Padlet)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 활동에 참여하며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 상호문화 이해 능력을 함께 키우게 된다.

특히 단순 언어 교류를 넘어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면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세계시민 역량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국제교류는 학생들에게 교실 안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실질적인 외국어 활용 경험과 국제적 시야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와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일중은 국제교류뿐 아니라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학교는 5월 2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학생 중심 수업과 학교 교육활동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아 자녀들의 수업 모습과 학교생활을 직접 참관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문화 정착, 학교 교육과정의 투명성 강화 및 학부모와의 소통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학부모들은 각 교실에서 진행된 다양한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중심 수업과 교사들의 전문적인 수업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학생 참여형 토론과 협력 활동, 소통 중심 수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학교 측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업 나눔과 장학 활동, 특화된 수업 연구 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종 교장은 "학부모 공개수업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을 확대해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동과 학생 중심 수업 혁신, 학부모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지속 확대하며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2.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3.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