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 서산석림초 학생들, 등굣길 환경운동 나섰다

  • 충청
  • 서산시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 서산석림초 학생들, 등굣길 환경운동 나섰다

환경동아리 주도 '환경교육주간 캠페인' 전개, 폐박스로 만든 피켓 눈길
"급식 남기지 않기·쓰레기 줄이기 함께해요", 생태 실천 문화 확산 기대

  • 승인 2026-06-03 11:5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석림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직접 기획한 등굣길 환경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피켓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며 생태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준비한 참여형 교육 활동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생태전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생태시민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
서산석림초등학교 학생들이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학생 주도형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서산 석림초 제공)
`
서산석림초등학교 학생들이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학생 주도형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서산 석림초 제공)
서산석림초등학교 학생들이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학생 주도형 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학교 안팎에 생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김은주)는 2일 오전 교내 환경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등굣길 환경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시민교육' 정책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참여형 교육 활동으로 운영됐다.

특히 기존의 교사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준비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폐박스와 재활용 상자를 활용해 손수 캠페인 피켓을 제작했다. 피켓에는 "작은 손길이 모여 푸른 지구 만들어요", "남기지 않는 급식, 깨끗해지는 우리 지구", "쓰레기는 줄이고 환경 사랑은 키우고" 등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등교하는 친구들과 학부모들을 향해 환경 선언문과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힘차게 외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등굣길 곳곳에서는 캠페인에 공감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멈췄고,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졌다.

특히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피켓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캠페인의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문구를 만들고 환경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구를 지키는 일이 어렵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에서 큰 희망을 봤다"며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의 생태적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생태전환 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생태시민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