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 판 뒤집혔다' 서산, 더불어민주당 모두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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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 판 뒤집혔다' 서산, 더불어민주당 모두 석권

유해중·김영수·장승재 후보 당선, 국민의힘 현역 3인 모두 고배
시민 및 지역 정가, "정권심판, 변화 요구 민심 강하게 작용" 여론

  • 승인 2026-06-04 03: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3인이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을 제치고 전 지역구를 석권하며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결과는 지역 경제 회복과 정치적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현역 의원들의 전원 낙선은 지역 정가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모든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향후 민생 안정과 산업 위기 대응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하며 충남도와 서산시 간의 정책 협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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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지역 투표 개표 모습(사진=임붕순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서산지역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곳 전 지역구를 석권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해중·김영수·장승재 후보가 각각 당선되며 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의석을 모두 가져갔고,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인 김옥수·이연희·이용국 의원은 모두 낙선하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앞세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전원 고배를 마시면서 지역 정치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서산 민심의 변화 요구가 강하게 반영된 선거"라는 분석과 함께, 중앙 정치 이슈와 지역 현안에 대한 평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기간 내내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 산업위기 대응, 균형발전 등을 앞세우며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특히 젊은 층과 변화 요구가 큰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며 선거 막판 상승세를 이어갔다.

당선이 확정된 유해중 당선인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선택은 더 낮은 자세로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도민과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뛰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당선인 역시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서산 발전과 충남도정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재 당선인은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들이 모두 낙선하면서 큰 과제를 안게 됐다.

김옥수·이연희·이용국 의원은 그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의정활동 경험을 앞세워 재선을 노렸지만, 변화 흐름 속에서 민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정치 지형 변화와 세대교체 흐름이 동시에 나타난 선거"라고 평가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견제와 변화 프레임을 효과적으로 이끌었고, 국민의힘은 현역 중심 안정론을 내세웠지만 민심 흐름을 돌려세우지 못했다"며 "특히 서산지역은 산업 위기와 경제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결과로 서산지역 충남도의회 의석은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되면서 향후 충남도와 서산시 간 정책 협력, 지역 현안 대응 과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대산석유화학단지 위기 대응, 교통 인프라 확충, 국제여객항 활성화, 농어촌 지원 확대 등 지역 핵심 현안을 둘러싼 정치권 역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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