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전진대회… 정부 포상자 눈길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제1회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전진대회… 정부 포상자 눈길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우수 어선주' 명 선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올해 첫 시행 눈길
안전 관리, 보건 관리, 위험성 평가 3개 부문
우수사례, 교육 자료와 안전보건 매뉴얼 반영

  • 승인 2026-06-08 10:2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자발적으로 어선원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조업 환경을 개선한 우수 어선주 9명을 선정해 정부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작업시간 관리, 전 어선원 참여형 위험성 평가, 실습 위주 비상대응 훈련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자율적 예방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공단은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 어선 현장에 확산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기념 사진
이날 정부 포상식 모습. (사진=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자발적인 어선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힘써온 어선주 9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무리한 조업을 줄이기 위해 일일 작업시간을 관리하고, 전 어선원 참여형 위험성 평가와 실습 위주 비상대응 훈련 등을 해온 결실을 맺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안영철)은 올해 처음 시행한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우수 어선주' 선발을 통해 안전관리·보건관리·위험성평가 분야별 우수 어선주 9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제도는 지난해(2025년) 1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정부와 공단은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아 현장 우수사례 발굴과 자율 안전보건관리 문화 확산 목적으로 우수 어선주 선발 제도를 처음 운영했다.

선정된 어선주들은 단순히 안전장비를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작업시간 관리와 위험요인 발굴, 체득형 훈련을 통해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방식을 현장 중심 자율적 예방관리로 개선해 왔다.

'안전관리' 부문 수상자들은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내 위험요인을 선별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예로 선내 고온부를 선별해 단열조치를 하고, 추락 위험 구간에는 보호시설을 보강했다.

'보건관리' 부문 수상자들은 어선원의 피로 누적과 유해인자 노출을 줄이기 위한 관리체계를 운영했다. 일일 작업시간표를 통해 근로시간과 휴식시간을 관리하고, 선내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무리한 조업에 다른 피로 누적과 작업 중 유해인지 노출을 줄이려는 노력이다.

'위험성평가' 부문 수상자들은 어선원 전원이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작업 과정의 위험요인을 함께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했으며, 심폐소생술 등 현장 체득형 훈련으로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높였다.

이번 선발은 전국 10개 지방해양수산청(제주해양수산관리단 포함)이 추천한 후보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최근 3년간 사고 발생 현황과 인명피해 여부, 분야별 안전?보건관리 실적 등을 평가해 1차 서면심사를 실시했다. 이후 민·관·공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어선원 안전·보건 전진대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이 수여됐으며, 향후 어선 클린사업장(노후 시설 개선)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공단은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를 교육자료와 안전보건 매뉴얼에 반영하고, 전국 어선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어선원 안전보건관리의 출발점은 현장의 자율적인 실천"이라며 "우수사례가 전국 어선 현장에 확산돼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60608_100805583
사진 좌측부터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6년 제1회 어선원 안전?보건 전진대회에서 치사,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개회사,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축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도, 파주 미래도시 청사진 확정
  2.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3.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4.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5.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13개 회원사, 12~13일 어울림 행사 연다
  1.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2.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3.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4.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5.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헤드라인 뉴스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6월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보건소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표관리관이었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은 선거 당일 오전 7시 54분께 백석동 제6투표소(천안백석1차아이파트 1층 주민회의실)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누워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신 팀장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고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의 호흡은 조금씩 되찾았고, 1..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차기 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전격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총리 후임으로 한 총리 내정자 발탁 소식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한 총리 내정자는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했으며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IT 전문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민생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와 중소벤..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가격 상승에 정부가 주요 대형마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1인 30구(1판) 구매제한을 걸고 있고, 6000원대 계란은 일찌감치 품절되고 있다. 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전 계란 특란 30구 가격은 6일 기준 6936원으로, 1년 전(6714원)보다 3.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계란 가격은 5월 중순 7613원까지 치솟으며 가격 상승을 거듭하다 6월 초 7119원으로 내려간 뒤 6000 후반대까지 가격이 점차 내려가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