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피지컬 AI' 전시로 미래 항만·물류 체험의 장 마련

  • 전국
  • 수도권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피지컬 AI' 전시로 미래 항만·물류 체험의 장 마련

첨단 로봇과 AI 기술,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 승인 2026-06-11 15:5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2) 팔렛타이징 로봇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로보에테크놀로지의 팔렛타이징 로봇/사진=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7월 15~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6)에서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부대행사 '피지컬 AI(Physical AI) 전시'를 대규모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로봇·모빌리티·산업 자동화 설비 등 물리적 기계와 AI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단순 데이터 처리·분석을 넘어 AI가 현실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물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핵심으로, 전통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만 배후단지와 물류 창고 등 험지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감시·정찰·물품 운송 임무를 수행하는 4족·2족 보행 로봇, 화물을 스스로 분류·적재하는 팔렛타이징(Palletizing)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장비가 현장에서 직접 기동 시연을 펼친다. 이를 통해 스마트 항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용 로봇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대학생들이 AI 기술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밀한 로봇 팔 제어로 정량의 디저트를 제조하는 아이스크림 로봇과 바리스타 로봇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AI 시각 센서로 관람객의 특징을 포착해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캐리커쳐 드로잉 로봇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피지컬 AI'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처럼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단순한 지식 공유의 장을 넘어, 첨단 AI 기술이 우리 삶과 산업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할 피지컬 AI 전시와 다채로운 로봇 체험 공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첨단 AI와 로봇 기술을 항만·물류 산업에 접목한 혁신 사례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인천이 스마트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3.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4.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5.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1.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2. 세종충남대병원 정승현 간호사, 일본서 혈관 형성술 성공 증례 발표
  3. ‘무럭무럭 자라거라’
  4.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5.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당국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대전시가 이날 준비한 자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 현황이 빠진 것을 질책하면서 전격 재보고를 지시한 것이다. 전임 시정 사업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전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시작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허 당선인은 보고 과정에서 "민선 8기..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속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거점도시 중심 집중 배치'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청권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사실상 받지 못한 대전·충남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단순한 지역 안배보다 산업 연계성과 집적 효과가 중시될 경우 지역별 유치 성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보 6월 8일자 1면 보도, 6월 9일자 1면 보도> 11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는 혁신도시 중심의 분산 배치보다 산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