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변화와 혁신’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 성료

  • 충청
  • 논산시

국방대, ‘변화와 혁신’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 성료

35개 국방도서관 관계자 등 60여 명 참석
‘오픈 액세스’ 도입 통한 예산 절감 모색
공간의 가치 재조명 및 군 도서관 우수 운영 사례 공유로 큰 호응

  • 승인 2026-06-12 00:0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국방대학교 도서관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군 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14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술논문 이용 장벽 해소를 위한 ‘오픈 액세스’ 전략과 각 군의 운영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도서관을 단순한 수장고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문화적 공간으로 혁신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국방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70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을 잇는 네트워크 허브로서 교류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여 군 지식역량 강화와 정보화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DSC_6639 copy
국방대 도서관은 11일 충남 논산 본교 세종컨벤션센터 남정세미나실에서 ‘도서관! 변화의 공간에 가치를 채우다’를 주제로 ‘제14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국방대학교 제공)
국방대학교 도서관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군 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장을 마련했다.

국방대 도서관은 11일 충남 논산 본교 세종컨벤션센터 남정세미나실에서 ‘도서관! 변화의 공간에 가치를 채우다’를 주제로 ‘제14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내외 도서관 사서와 군 학술정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등 35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 국가전자도서관이 동참한 이번 워크숍은 고비용 학술논문에 대한 이용 장벽을 해소하고 예산 절감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학계의 화두인 ‘오픈 액세스(Open Access·저작물 자유이용)’ 전문가들을 초빙해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총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군 도서관의 운영 성공사례 발표 ▲도서문화재단 ‘씨앗’ 김정민 실장의 ‘도서관, 어떻게 새로운 경험의 공간이 되는가’ 특강 ▲한성대학교 정경희 교수의 ‘오픈 액세스와 대학도서관’ 주제 강연 및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DSC_6645 copy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등 35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 국가전자도서관이 동참한 이번 워크숍은 고비용 학술논문에 대한 이용 장벽을 해소하고 예산 절감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사진=국방대학교 제공)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 우수 사례 발표 세션이 특히 주목받았다. 육군본부도서관 문연희 사서(사무관)는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 효율화 방안을 소개했고, 해군사관학교 김희원 사서(주무관)는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학술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전자자원 인증방식 교외접속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들은 일선 군 도서관이 직면한 공간적·제도적 한계를 극복한 실증적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외부 전문가 강연에서는 시대 변화에 따른 도서관의 패러다임 전환이 강조됐다. 강사들은 단순한 도서 수장고를 넘어, 수요자 중심의 ‘쉼’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활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홍섭 국방대 총장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최첨단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일수록, 도서관은 기술이 채울 수 없는 인간적 가치와 소중한 지식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각적인 공간 혁신을 통해 군 도서관이 변화의 시대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대 도서관은 앞으로 70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을 긴밀히 잇는 네트워크 허브로서, 각 기관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방도서정보협의회는 국방전자도서관 시스템을 운용하는 70개 기관이 동참하고 있는 ‘국방·안보 학술정보 네트워크’다. 군 안팎의 학술적 교류 협력과 국방 지식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출범한 이래 매년 정기 워크숍을 개최하며 군 정보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