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현대차, AI 스마트항만 협력 본격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항만공사·현대차, AI 스마트항만 협력 본격화

자율주행·에너지 실증 확대 추진

  • 승인 2026-06-12 13:00
  • 수정 2026-06-12 13: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612 보도사진조)
부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 그룹사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강남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기술교류회'에 참석해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축과 자율주행·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글로벌 항만산업이 AI와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 기술은 미래 항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항만과 모빌리티 산업 간 융합 협력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부산항만공사(BPA)와 현대자동차가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항만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실증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대차의 충전 인프라·에너지 기술과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운영 역량을 연계한 협력 모델 발굴에 뜻을 모았다.

향후 개념검증(PoC)과 파일럿 테스트, 공동 연구, 실증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사업화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항만물류 통합플랫폼 '체인포털(Chain Portal)'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체인포털은 해상·항만·육상 물류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항만트럭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전자인수도증(E-Slip), AI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Port-i)'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체인포털은 디지털 기반 항만 운영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UAE 두바이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글로벌 미래적합성 인증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한국물류대상 대통령표창도 받은 바 있다.

이번 논의는 11일 서울 강남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산항만공사·현대자동차 상반기 기술교류회를 통해 이뤄졌다.

교류회에는 현대차 그룹사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만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체결한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교류회는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단계"라며 "현대자동차 및 참여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4.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5.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1.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2. 오라클피부과 천안쌍용점, 추석 맞아 천안시복지재단 4100만원 상당 화장품 후원
  3.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전국장애인체전 12연패 달성
  4. 천안시, '영양플러스 영유아 이유식 교실' 운영
  5. 천안시, 가을철 식중독 방심은 금물…예방수칙 준수 당부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