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영월, 전국 정원작가·기업에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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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영월, 전국 정원작가·기업에 문 열었다

10월 정원산업박람회 앞두고 코리아가든쇼·산업전 참가자 모집
작가정원 5개 작품 선정…조성비 각 5천만 원 지원
정원문화와 산업 결합한 전국 규모 녹색산업 축제 준비

  • 승인 2026-06-17 08:4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이 오는 10월 개최될 '2026 대한민국 영월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코리아가든쇼 참가 작가와 정원산업전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 전시와 산업전, 문화행사가 결합된 복합 축제로 추진되며, 선정된 정원 디자이너에게는 작품 조성비와 시상금이 지원되고 완성된 작품은 지역의 정원 자산으로 영구 활용될 예정입니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영월을 대표적인 정원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영월군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영월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정원디자이너와 정원산업 기업 모집에 나서며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2026 코리아가든쇼(영월)' 참가 작가와 정원산업전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정원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원 전시와 산업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을 결합한 복합형 정원 축제로 추진된다.

특히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코리아가든쇼다. 군은 '시간을 품은 정원, 영월'을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정원디자이너를 모집하고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 팀에는 각각 5천만 원의 조성비가 지원되며, 완성된 작품은 박람회 기간 전시된 뒤 행사 이후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정원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총 1천400만 원 규모의 시상도 이뤄진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경관 자산으로 남게 된다는 점에서 정원 작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산업전도 함께 열린다. 군은 정원식물과 화훼, 조경시설물, 정원용품, 친환경 자재, 스마트가든 등 정원 관련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업체에는 기본 전시 공간과 전기시설 등이 지원되며,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정원산업은 단순 조경을 넘어 관광과 치유, 탄소중립, 도시재생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박람회를 계기로 동서강정원과 청령포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영월을 대표하는 정원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방문객들에게는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판로 개척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아가든쇼 참가 신청은 7월 15일까지, 정원산업전 참가기업 모집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윤권 산림정원과장은 "정원산업박람회가 정원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정원디자이너와 우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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