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신호 먼저 살핀다", 서산시, 지역리더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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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신호 먼저 살핀다", 서산시, 지역리더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나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 실천 교육, 자살 예방·복지 연계 대응체계 구축

  • 승인 2026-06-24 08: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의 사례 학습을 통해 위원들이 현장에서 고위험군을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는 이를 계기로 촘촘한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주민들의 정신건강 위기 예방에 힘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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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3일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리더 생명지킴이 실천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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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3일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리더 생명지킴이 실천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자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리더 대상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서산시는 23일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리더 생명지킴이 실천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협의체 위원들이 자살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전문기관과 연계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생명 위기 선별도구 활용 방법과 고위험군 조기 발견 요령, 상담 및 연계 절차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명지킴이 활동 과정을 체험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위기 대상자 발굴부터 지역 복지자원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실제 활동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자살 위험 신호를 보이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기관과 연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인적 안전망 조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별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밀착형 복지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구급함 나눔 ▲안전용품 지원 ▲청각장애인 불빛 알림장치 설치 등 총 53개 사업이 15개 읍면동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위기 예방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규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실천 역량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정신건강 상담 지원, 고위험군 발굴사업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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