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국방·스마트팜’ 중심으로 미래 일자리 지도 바꾼다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국방·스마트팜’ 중심으로 미래 일자리 지도 바꾼다

노사민정협의회 개최…‘민선 9기’ 대비 기술집약형 고용 로드맵 수립
산업재해 없는 일터 만들기 위한 ‘산업안전 공동선언문’ 전격 채택

  • 승인 2026-06-25 09:4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국방 산업과 스마트 농업을 결합한 차세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하는 중장기 고용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협의회는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 등 4대 중점 과제를 확정하고, 기술집약형 일자리 확충과 ICT 기반 농업 육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고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산업안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여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논산시노사민정협의회 제1차본회의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백성현 논산시장)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 중장기 고용 정책을 점검했다.(사진=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국방 산업과 첨단 농업을 결합한 차세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안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백성현 논산시장)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 중장기 고용 정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성과 보고와 올해 핵심 사업 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가오는 민선 9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부서별 고용 시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협의회가 확정한 올해 4대 중점 과제는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및 노동 존중 문화 정착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 문화 확산 △지역 맞춤형 고용 안정 및 인력 수급 지원 △노사민정 거버넌스 역량 강화 등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세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논산의 지역적 특장점을 살린 중장기 고용 로드맵이다. 협의회는 ‘국방친화 경제도시’라는 비전 아래 양질의 기술집약형 일자리를 대거 확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 농업을 적극 육성해 청년들의 창농과 창업을 돕고, 신산업과 연계한 고용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안전한 노동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이 뜻을 모은 ‘산업안전 공동선언문’도 채택됐다.

공동선언문에는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법적 의무 조치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협의회를 소통 창구로 삼아 안전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캠페인과 포럼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며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키겠다는 구체적인 실천 약속들이 포함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공동선언과 민선 9기 일자리 로드맵 구축은 논산의 고용 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소외되는 노동약자 없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