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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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실시

일반현황, 고용, 경영활동, 투자현황 등 총 60여 개 항목 조사

  • 승인 2026-06-30 20:5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경영 현황과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6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를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사업장을 둔 고용 규모 5인 이상 국내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인 ㈜메트릭스가 수행하며,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담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일반현황 ▲고용 ▲경영활동 ▲투자현황 ▲입주실태 ▲애로사항 등 총 6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향후 1년간 종사자 증감 전망 ▲향후 1~2년 내 투자액 규모 변동 전망 ▲DX(디지털전환)·AX(AI전환) 도입 여부 및 목적 등 기업의 미래 성장 전망과 디지털전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조사 결과는 2026년 11월 중 경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경자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와 투자·고용 현황은 물론 디지털전환 및 AI 활용 수준, 향후 투자·고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 수립과 투자유치 전략 고도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입주기업 수 증가와 투자 확대, 물동량 성장세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 구축을 위해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실시한 2024년 기준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사업체 수는 2,442개사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투자액은 7,1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고,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1,084만 TEU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4% 증가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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