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민선9기 첫 결재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 드라이브

  • 전국
  • 수도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민선9기 첫 결재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 드라이브

  • 승인 2026-07-01 12:4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현장사무실 방문해 (사진=용인시 제공)
1일 민선 9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출범 첫 공식 결재를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 할애하며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첫 결재 직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단지 현장을 잇달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보도 이어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용인 르네상스 2.0 반도체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에 서명하고,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민선9기에 본격 실행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종합계획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축으로 반도체 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3대 전략과 11개 실행 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적기 가동 지원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밝혔다.

시는 정부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고, 이들 거점을 반도체지원특별법상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받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도 마련해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트리니티팹' 구축 사업을 지원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실증과 양산 검증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술 상용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유치 전략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은 처인구 남곡분교장 부지에 24학급 규모의 용인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는 2027년 반도체 특성화고로 우선 개교한 뒤 2028년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계획이며, 시는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경비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을 연계하는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 유치도 추진한다.

아울러 국가산단 토지와 지장물 보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보상은 약 47%, 면적 기준 약 40%가 완료된 상태로 주민과 기업의 이전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현장에서 SK하이닉스 관계자로부터 2027년 가동을 목표로 1기 팹 건설 공정과 부지 조성 현황을 보고 받았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세계 반도체 산업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조성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부 역시 이에 걸맞은 적극적인 지원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4.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5.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1.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2.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3.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4.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5.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헤드라인 뉴스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수사 현장이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다. 중수청이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넘겨받아 부패·경제·마약·방위사업 등 전문 수사가 필요한 중대범죄를 담당하게 되는 만큼, 검찰과 경찰 안팎의 베테랑 수사 인력이 대거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 등 지역 수사 현장에서는 일부 우수 수사관의 이탈이 민생 사건 처리 공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중수청은 오는 10월 2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중수청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

민선 9기 충청권 지방정부 공식 출범…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 9기 충청권 지방정부 공식 출범…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T1 vs 한화` MSI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T1 vs 한화' MSI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안방' 대전에서 열리는 2026 MSI(Mid-Season Invitational)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회 2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T1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습니다.T1은 지난 28일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29일 카민 코프와의 맞대결에서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압승하며 이틀 연속 전승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T1은 단 한 세트도 상대에게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