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개 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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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개 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총 46억 원 투입 슬레이트 지붕·마을길 정비

  • 승인 2026-07-01 13:0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 대병면 하금1구 종합계획도
합천군 대병면 하금1구 종합계획도<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쌍백면 평지2구, 대병면 하금1구 2개 마을이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46억2900만 원이다.

마을별로 약 20억~25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마을 안길 확포장,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이다.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쌍백면 평지2구는 1970년대까지 담배 재배가 활발했던 마을이다.

1980년대 담배 산업 쇠퇴 이후 방치된 담배굴이 40년 넘게 마을 곳곳에 남아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를 철거해 붕괴위험을 없앨 계획이다.

대병면 하금1구는 마을 앞 급경사 내리막에서 교통사고가 잦았던 곳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도 발생했다.

이번 사업으로 배수 인프라 구축과 마을진입로 교통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마을 추진위원장과 주민들이 합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상지 발굴에 힘써 농촌지역 취약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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