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AI 미래교육 완성 본격화

  • 전국
  • 부산/영남

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AI 미래교육 완성 본격화

사상 첫 4선 교육감 새 임기 시작
AI·맞춤교육 중심 미래교육 대전환
"진보·보수 아닌 모두의 교육감"

  • 승인 2026-07-01 15:08
  • 수정 2026-07-01 15: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60701_125747350_03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일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0대 부산시교육감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AI 기반 미래교육 완성 구상을 밝히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인공지능(AI) 확산과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면서 공교육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학생 맞춤형 학습과 디지털 역량, 교실 변화가 교육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부산교육은 앞으로 4년간 AI 기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과 교권 보호, 교육복지 확대를 함께 추진하며 미래교육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일 제20대 부산시교육감으로 취임하며 미래교육 완성을 새 임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 교육감은 전국 최초의 4선 교육감으로 새 임기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서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행복교육 등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모든 학교에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AI 튜터'를 보급하고 권역별 AI·메이커교육센터를 설치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해력 책임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교육지원청에 민원대응팀을 신설하고 교무행정전담팀 확대와 교직원 AI 비서 도입을 통해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악성 민원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유·초·중·고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이주배경학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형 유보통합 모델을 완성해 돌봄과 교육을 연계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나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 바라보는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와 기초자치단체, 부산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부산교육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정순택·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과 정성국 국회의원, 지역 대학 총장, 시민사회 관계자, 교육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5.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헤드라인 뉴스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5일 오후 4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인 중구 서대전 지하차도 일대. 공사장 통제요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통제요원들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지만 공사로 좁아진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적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차량은 통행 안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공사 구간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다. 이를 발견한 통제요원이 다급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향해 뛰어갔다. 요원이 손짓으로 통행 방향을 다시 안내하고 나서야 차량은 방향을 틀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면서..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대전·세종·충남은 7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아산·보령 30도, 대전·논산·금산·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홍성·서천 29도, 세종·공주·계룡·천안·서산 28도 등 28~30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날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