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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
경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 최근 경제 상황과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취임행사는 개최하지 않았으며, 형식적인 절차 대신 행정 공백 없는 시정 운영에 무게를 뒀다.
재선에 성공한 조 시장은 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곧바로 업무를 이어받아 주요 현안과 계속사업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첫 공식 일정은 충혼탑 참배였다. 이어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지역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우진공업의 회사기 게양식에 참석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오후에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제다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조 시장은 취임 이전부터 주요 사업과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펴왔다.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고, 남천 하이패스 IC를 비롯한 주요 기반시설 공사 현장에서는 안전관리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로봇·E-Mobility 분야의 ㈜엘라인과 자동차부품 기업 효림산업㈜을 방문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으며, 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들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이 보내준 신뢰를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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