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교육감, 첫 결재는 AI…미래교육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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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진 교육감, 첫 결재는 AI…미래교육 전환 시동

  • 승인 2026-07-01 17:24
  • 신문게재 2026-07-02 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제12대 오석진 대전교육감이 취임 첫 결재 안건으로 'AI교육 1번지 실현 기본계획'을 승인하며 인공지능 교육을 대전 미래 교육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GPU 서버팜 구축과 학생 1인 1 AI 튜터 도입 등 인프라 확충을 포함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역의 연구 역량을 교육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학습과 학교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종합 로드맵을 담고 있습니다.

오 교육감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인문학적 소양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대전을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 AI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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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제12대 오석진 대전교육감이 취임 첫 정책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전면에 내세웠다.

취임 첫날인 1일 'AI교육 1번지 실현 기본계획'을 제1호 결재 안건으로 승인하며 미래교육을 대전교육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번 계획은 '모두가 성장하는 미래교육 실현, AI교육 1번지 대전'을 비전으로 AI교육 기반 조성부터 학생 맞춤형 학습, 학교 교육 혁신, 지역 협력 기반 미래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로드맵이다.

세부적으로는 AI교육 인프라와 교육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개별 학습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육환경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감 직속 미래교육 추진체계를 운영하며 GPU 서버팜 구축, 학생 1인 1 AI 튜터 도입, AI 기반 기초학력 책임제, 학교 AI교육 확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와 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디지털 리터러시와 디지털 시민성 교육도 강화한다. 단순히 AI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문학적 소양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 교육청의 구상이다.

이번 제1호 결재는 오 교육감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AI교육 공약을 본격적인 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지역 대학, 기업 등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을 교육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AI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향도 담겼다.

다만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정 확보와 AI 인프라 구축, 교원 전문성 강화, 학교 현장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체계 마련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있다.

오석진 교육감은 "취임 첫 최우선 정책 결재를 AI교육으로 시작한 것은 대전교육의 미래를 AI교육 혁신에서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AI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AI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으로 전환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 AI교육 1번지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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