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구직자 정신건강 지원 강화…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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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구직자 정신건강 지원 강화…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구직자 50명 대상 예방교육
우울 고위험군 상담 연계
취업지원 연계 관리 강화

  • 승인 2026-07-02 14: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김해시  고용복지플러스시)1
김해시가 1일 김해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사진=김해시 제공)
취업난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구직자들의 심리적 부담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이 맞물릴 경우 우울감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취업 지원과 함께 정신건강을 돌보는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단순한 일자리 지원을 넘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김해시는 7월 1일 김해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 구직자 5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리적 위기를 겪기 쉬운 구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주변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생명존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의 지난해 자살사망 현황에 따르면 40~60대 중장년층이 전체 자살 사망자의 61.6%를 차지해 해당 연령층에 대한 예방과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은미 팀장이 맡아 생명지킴이의 역할과 우울 고위험군 연계 방법,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방안 등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해시는 교육에 앞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와 자살 인식도 검진도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개별 안내되며, 우울감이 높거나 정신적 어려움이 확인된 대상자는 본인 동의를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 참가자는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생명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김해고용복지+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우울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 등 정신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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