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특화 공공임대 선정…에코델타에 993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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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특화 공공임대 선정…에코델타에 993호 공급

근로자·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
부산 첫 특화주택 공모 선정
2029년 준공·입주 목표

  • 승인 2026-07-02 14: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도시공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기업 이전과 산업단지 확대로 직장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커지고 있다.

청년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생활 인프라를 함께 갖춘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부산시가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 공급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에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00호와 일반 통합공공임대주택 793호를 포함해 모두 993호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공급 대상은 강서권 11개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층이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입주자격과 선정 방식, 거주기간 등을 설계하는 맞춤형 공공주택 사업이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일자리와 생활 기반을 함께 갖춘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난감도서관과 키즈카페 등 육아친화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도 추가 확보했다. 특화주택 200호는 가족정착형 50호와 청년정착형 150호로 공급되며, 일부 입주 요건을 완화해 실수요자의 입주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5월 착공했으며 2028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한 뒤 2029년 6월 준공, 7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정주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직주근접형 주거 기반을 확대하고, 향후 부산으로 이전하는 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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