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8개 분야 핵심공약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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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8개 분야 핵심공약 구체화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 전략 추진

  • 승인 2026-07-02 16:0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산시, 8개 분야 핵심 공약
경산시는 8개 분야 핵심 공약을 구체화한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양축으로 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교육·복지·문화·농업까지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변화를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임기 동안 조성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업 투자 확대와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산업 육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미래 제조업과 벤처기업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창업 지원과 투자 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에서 기술이 사업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교통체계 개선 역시 민선 9기의 주요 사업이다.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확충을 연계해 대구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부 도로망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 주요 간선도로와 고속도로 사업, 도시철도 연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권역 간 연결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도 확대된다. 출산부터 육아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돌봄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교육시설과 청소년 공간 확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성장 과정에 필요한 교육 기반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청년 정책은 일자리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취업과 창업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문화와 생활 여건 개선도 병행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이 추진된다.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문화와 관광 분야는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다. 생활권 공원과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의 역사와 자연, 상업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안전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민선 9기를 도시 성장과 시민 행복이 함께 실현되는 전환기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 교육과 복지, 문화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정주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의 성과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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