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서산 운산농협, 초복 맞아 어르신 203명 건강 보양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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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서산 운산농협, 초복 맞아 어르신 203명 건강 보양식 전달

농가주부모임 회원들 정성 모아 삼계탕·수박·김치 직접 전달,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
90세 이상 어르신·요양보호 수급자 대상 사랑의 복달임 행사,"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인사

  • 승인 2026-07-08 08: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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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농협은 6일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초복을 앞두고 서산시 운산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서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은 6일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산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김치, 수박 등 여름철 보양식을 직접 준비해 운산면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 126명과 행복모음센터 요양보호서비스 수급자 77명 등 모두 203명에게 전달됐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음식 전달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정성을 더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복날이라고 제대로 챙겨 먹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삼계탕과 수박까지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며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남호 조합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걱정된다"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어르신 복지 증진은 물론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운산농협은 매년 복날 나눔 행사와 김장 나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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