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학사골목, 경북 특화거리 선정…청년창업 연계 골목상권 재도약

  • 전국
  • 부산/영남

영주시 학사골목, 경북 특화거리 선정…청년창업 연계 골목상권 재도약

  • 승인 2026-07-08 10:0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 영주시 대학가 상권인 학사골목이 경상북도 특화거리 조성사업 대상지에 이름을 올리며 침체된 골목경제 회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경북도가 추진한 '2026년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학사골목 골목형상점가가 최종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는 도비 6000만 원과 시비 1억4000만 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개성을 살린 골목상권을 육성해 자생력을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영주시는 대학가 특성을 반영한 상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상권 브랜드 개발과 체험형 행사 운영,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실험공간 조성, 거리 환경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단순 시설 정비를 넘어 청년층이 찾는 콘텐츠를 확대해 골목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최근 선정된 '빈 점포 상생거래소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이뤄진다.

유휴 점포를 활용해 조성되는 저당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는 방문객 유입을 이끄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돼 주변 상권까지 소비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사골목은 지난 3월 영주시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특화거리 사업과 빈 점포 활용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기존 음식점과 소규모 점포까지 매출 증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영주=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2.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3.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4.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5.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3.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4.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5. 허태정 대전시장,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