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K-뷰티, 세계 최대 美 시장 공략… 글로벌 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

  • 충청
  • 충북

충북 K-뷰티, 세계 최대 美 시장 공략… 글로벌 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

‘2026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참가… 수출상담 194억·계약 156억 원 ‘대박’
기능성 라인·스킨부스터·선케어 등 북미 맞춤형 킬러 콘텐츠로 기술 경쟁력 입증

  • 승인 2026-07-19 09:0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2026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관내 화장품 기업 10개사와 참가하여 총 194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156억 원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역대급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충북 기업들은 북미 Z세대의 '클린&스마트 뷰티' 트렌드에 맞춘 고기능성 스킨케어와 하이브리드 선케어 제품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도는 이번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류 프로세스 및 해외 인증 획득 등 전방위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2026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 참가 2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장 내 마련된 충청북도 화장품 공동홍보관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 화장품 기업들이 이탈리아 볼로냐,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전시회로 꼽히는 북미 최대 무대에서 역대급 수출 잭팟을 터뜨리며 글로벌 K-뷰티 영토 확장에 성큼 다가섰다.

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6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관내 우수 화장품 제조·유통기업 10개 업체를 이끌고 참가해 총 194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156억 원 규모의 현지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1100여 개가 넘는 메이저 뷰티 브랜드와 수만 명의 대형 유통 바이어들이 총출동한 세계 최고 권위의 B2B 화장품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도는 시장 점유율과 소비 트렌드 면에서 세계 화장품 산업의 절대적 지표를 선도하는 미국 시장을 뚫기 위해 연초부터 철저한 사전 시장 분석과 정량적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매칭해 왔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의 볼륨과 타깃 시장 특성에 맞춘 '하이브리드 투트랙 전시 마케팅' 전략을 가동했다.

우선 단독 매칭 바이어 상담 중심의 '개별기업관'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메디컬 뷰티 5개 업체가 포진했다.

△ ㈜에이치피앤씨 (기초·기능성 화장품 파이프라인) △ ㈜씨엘메디시스 (차세대 피부 재생 스킨부스터) △ ㈜젠스인터내셔널 (고효율 메디컬 스킨부스터) △ ㈜엔지틴 (첨단 항노화 기초·기능성 화장품) △ 미뇽코리아 (아이래시 전문 속눈썹 펌제)

바이어 접근성과 트렌디한 라인업 확산에 초점을 맞춘 '공동홍보관'에는 틈새시장과 생활 밀착형 아이템을 무기로 든 5개 업체가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코리안이센셜 (안티에이징 전문 아이크림) △ 포러스젠 (초미 아발리 크림 솔루션) △ 데쥬벤트 (비건 자외선 차단 선크림) △ 포컴 (기능성 홈케어 풋케어 화장품) △ 올담 (유기농 저자극 클렌징 티슈)

현지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충북 기업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에 맞춘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과 에스테틱 샵 전용 스킨부스터, 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선케어 등 최근 북미 Z세대의 '클린&스마트 뷰티' 소비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는 킬러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이에 현지 대형 체인 스토어 벤더와 온라인 플랫폼 바이어들의 대기 줄이 길어지는 등 뜨거운 정성적 반응을 도출해 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출된 194억 원 상당의 상담 데이터가 일회성 이벤트로 휘발되지 않도록, 수출입 물류 프로세스 지원 및 해외 인증 획득 비용 매칭 등 후속 계약 성사를 위한 전방위 밀착 사후 관리 가이드라인을 긴급 가동한다.

하반기 예정된 유망 해외 박람회 개설 및 바이어 초청 1:1 역매칭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파이프라인을 다각도로 촘촘히 쪼개어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경제통상국 관계자는 "미국 뷰티 시장은 전 세계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 지표와 가치 소비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심장부"라며 "이번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눈부신 정량적 성과는 충북 K-뷰티의 고도화된 바이오 기술력이 까다로운 북미 바이어들의 안목을 통과했음을 완벽히 입증한 쾌거"라고 소회를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3.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4.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5.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1.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2.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3.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4.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5.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