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해양산업의 미래를 열다"…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성황리 폐막

  • 전국
  • 수도권

"AI 시대, 해양산업의 미래를 열다"…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성황리 폐막

오프라인 참가자 전년 대비 15.8% 증가 '역대급 호응'
최재붕 교수·주시현 상무 기조연설 화제
피지컬 AI 인프라 및 로보틱스 기술 대안 제시

  • 승인 2026-07-19 08:3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모빌리빙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지난 16일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대주제로 개최된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6)이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인천국제해양포럼 2일차, AI시대의 미래 모빌리티와 지능형 해양도시를 주제로 황기연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부 초빙교수가 발표하고 있다)/사진=IPA 제공
'해양 분야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글로벌 해양 지식의 장이 이틀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6일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대주제로 개최된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7개국 11명의 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AI 기술이 이끄는 해양산업의 변화 방향과 대응 전략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양방향 질의응답 방식을 도입해 참석자와 전문가 간 실질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져 호평을 받았다.

참가 열기도 뜨거웠다. 이틀간 진행된 포럼의 온·오프라인 누적 참가자는 총 3106명(7월 1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오프라인 참가자는 전년 대비 무려 15.8% 증가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포럼의 포문을 연 기조연설은 청중들의 큰 공감을 자아냈다.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인천이 AI를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아 '피지컬 AI' 인프라를 구축해야 글로벌 자본과 산업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기아 주시현 상무는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고령화 시대의 노동력 부족과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총 5개 정규 세션과 1개 특별 세션으로 구성되어 예년에 비해 한층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포럼 이틀째인 16일은 '인천 특화 데이(Incheon Special Day)'로 지정되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AI 기반의 해양도시'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의 도시공간 적용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인천의 AI 산업' 특별세션에서는 학계·산업계·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반 항만 운영과 스마트 해양 물류를 중심으로 인천이 미래 글로벌 해양 메가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머리를 맞대고 모색했다.

이외에도 세션 연계 세미나, AI 경진대회, 피지컬 AI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청년층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포럼은 AI 시대 해양산업의 변화상을 조망하고 세계 석학들의 시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인천항이 수도권의 핵심 관문 항만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주민 불편 해소
  2.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4. 해수부, 2030년 부산 신청사 완공... 핵심 과제 본격 시동
  5. 아산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운동회 개최
  1. 순천향대,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서 부스운영
  2. "주민이 만들고 함께 나누는 '온주 마을장터' 열린다"
  3. 아산시, "고액 상습 체납 법인 뿌리뽑는다"
  4.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5. 농림축산식품부, '국민 삶 바꾸는 농정' 실현… 하반기 업무 초점은

헤드라인 뉴스


충북, 2026년 상반기 수출 219.2억 달러 역대 최대… 반도체·이차전지 쌍끌이

충북, 2026년 상반기 수출 219.2억 달러 역대 최대… 반도체·이차전지 쌍끌이

충청북도의 양대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무서운 폭발력을 과시하며, 올해 상반기 충북 수출 지표를 사상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희영)가 발표한 '2026년 6월 및 상반기 충북 수출입 동향'을 정밀 스크리닝한 결과, 충북의 올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9% 급증한 219.2억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6월 한 달간 수출액 역시 46.2% 늘어난 44.7억 달러를 마크했다. 이 같은 정량적 성과는 월별 및 반기별 기준 모두 충북..

천안법원, 도시개발사업 문서 위조한 뒤 행사한 60대 공인중개사 벌금 300만원
천안법원, 도시개발사업 문서 위조한 뒤 행사한 60대 공인중개사 벌금 3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은 도시개발사업 관련 문서를 위조한 뒤 행사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인중개사인 A씨는 부대동 일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주들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동의서 및 대표자 지정 동의서를 징구하는 업무를 담당했지만, 2023년 7월 토지주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동의서를 위조하고, 이를 천안시청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태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명의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명의의 사문서..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6주년… 지역민 신뢰 회복 다짐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6주년… 지역민 신뢰 회복 다짐

종합 의료 허브 기능을 맡고 있는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최승원)은 지난 16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개원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복수경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병원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병원은 지난 2020년 7월 16일 문을 연 이후 코로나19 대유행과 의대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 갈등 등 숱한 난관을 겪어왔다. 최승원 병원장은 이날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