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로잡은 인천의 맛과 멋"…인천시립극단,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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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사로잡은 인천의 맛과 멋"…인천시립극단,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성료

창작 연극 <니들이 인천을 알어¿!>, 세대와 지역 아우르는 옴니버스 연출로 극찬
짜장면·사이다·성냥공장 등 근대사 출발점 '최초의 인천' 유쾌하게 풀어내
랩·춤·영상 결합한 현대적 감각…인천 문화예술 우수성 전국에 알려

  • 승인 2026-07-19 09:0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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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지난 17~18일 경주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에 참가해 창작 연극 <니들이 인천을 알어¿!>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립극단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경주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에 참가해 창작 연극 <니들이 인천을 알어¿!>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문화, 도시의 매력을 흥미롭게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전국 국공립극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국내 공연예술의 발전과 문화교류를 도모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이번 무대에 오른 <니들이 인천을 알어¿!>는 짜장면, 사이다, 성냥공장 등 대한민국 근대화 과정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인천의 역사적 자산과 제물포, 개항장 등의 상징적 공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에 음악, 노래, 랩, 춤, 미디어 영상 등 다채로운 무대 요소를 결합했다. 현대적인 감각과 재치 있는 연출을 더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인천이라는 도시가 품은 풍부한 문화적 가치와 근대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기며 작품에 높은 찬사를 보냈다.

인천시립극단은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고유의 창작 레퍼토리를 전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을 뿐만 아니라, 뚜렷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로컬 공연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냈다. 아울러 전국 극단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천 문화예술의 우수한 역량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인천시립극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의 역사와 삶,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낸 독창적인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류 무대를 적극적으로 넓혀 인천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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