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자율주행까지… 청주시, 미래 10년 스마트 교통 계획 수립

  • 충청
  • 충북

AI부터 자율주행까지… 청주시, 미래 10년 스마트 교통 계획 수립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완료보고회’ 개최… 4개 분야 종합 로드맵 완성
단기(2026~2028년) 노후 장비 교체·교통안전 서비스 확충… 중장기(2029~2035년) UAM·자율주행 도입

  • 승인 2026-07-22 07:4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AI,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향후 10년간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단기적으로 교통 취약지역의 안전 인프라를 우선 확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대중교통과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기반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단계별 추진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의 정밀한 교통 제어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선진도시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청주시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향후 10년간의 스마트 교통 청사진을 확정했다.

시는 22일 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장섭 청주시장과 시 관계자, 교통 분야 전문가 자문단,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2026~2035)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교통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청주시정연구원과 전문 용역기관의 공동 연구, 분야별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향후 10년간 청주시 스마트 교통 정책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담아 완성됐다.

청주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시 재정·지역 여건을 고려해 단기(2026~2028년)와 중장기(2029~2035년)로 단계를 나누어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확장한다.

단기 단계(2026~2028년)은 간선도로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 교통 취약지역의 노후 ITS 장비를 우선 교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서비스를 대폭 확충한다.

중장기 단계(2029~2035년)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넓히는 한편 자율주행 대중교통,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개인형 이동장치(PM),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은 ▲스마트 교통운영 ▲교통안전 ▲시민 체감형 교통편의 ▲미래 교통체계 등 4개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AI 기반 CCTV와 스마트 교차로를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스마트 횡단보도 및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확장하여 보행자 사고 예방과 응급차량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AI 기반 교통재난관리 시스템 등 청주만의 도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화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기본계획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편의를 지키고,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제적으로 주도하기 위한 청주시의 핵심 교통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종합적으로 접목한 청주형 스마트 교통 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하여, 시민들이 매일의 일상에서 직접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선진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3.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4.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5.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1.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2.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3.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4.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5.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