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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가 3일 소방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전문성을 겨루는 충남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서산소방서는 3일 충청소방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종 1위에 올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 특별사법경찰이 현장에서 수행한 우수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수사기법을 확산해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기관을 선정한 뒤 발표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도내 10개 소방서가 본선에 올라 각 기관의 대표 수사사례를 발표했다.
서산소방서는 재난대응과 사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위 최한용이 대표 발표자로 나서 '관계인 소방시설업 무등록 업체 도급 및 무등록 업체 소방시설 시공' 수사사례를 소개했다.
최 소방위는 해당 사건의 수사 과정과 주요 쟁점, 법령 위반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으며, 발표 이후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질의에도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답변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순위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서류심사에서는 수사사례의 내용과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70점을 평가했으며, 발표심사에서는 발표 수준과 자료 완성도, 논리성 및 내용의 일관성, 질의응답 능력과 응답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산소방서는 두 단계 심사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최종점수 1위를 기록, 도내 최우수 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소방시설 관련 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뿐 아니라, 위법행위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수사하는 특별사법경찰 업무에서도 서산소방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무등록 소방시설업체의 도급과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령 위반행위를 구체적인 수사사례로 제시함으로써 소방시설의 적법한 시공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도 됐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특별사법경찰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전문성을 보여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사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전문성을 높이고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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