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서 '빵맥' 즐긴다…11~13일 '빵맥로드×대흥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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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서 '빵맥' 즐긴다…11~13일 '빵맥로드×대흥야장'

빵·맥주 결합한 야간 미식 콘텐츠…대흥야장 50개 점포 참여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원도심 체류시간·야간 소비 확대

  • 승인 2026-09-03 16:58
  • 신문게재 2026-09-04 2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 중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빵과 맥주를 결합한 야간 미식 콘텐츠인 '빵맥로드×대흥야장'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낮에 집중된 빵 소비를 밤의 맥주 문화와 연결하여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50여 개의 지역 점포가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은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낮과 밤 모두 활기찬 새로운 소비문화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흥야장’과 ‘빵맥로드’로 새로운 밤 연다
홍보포스터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구 중앙로 122번길 일원에서 '빵맥로드×대흥야장'을 개최하고, 원도심의 새로운 야간 소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선정으로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중구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단(사업단장 전충훈)이 주관한다.

원도심의 대표 디저트인 '빵'과 지역 상인들의 야간 먹거리 문화를 연결해, 낮에 집중된 빵 소비를 밤까지 확장하고 원도심 상권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전 원도심은 성심당으로 대표되는 '빵의 도시' 이미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점과 주점이 밀집해 야간 상권 또한 발달한 지역이지만 낮에는 빵과 디저트를 찾는 방문객이, 밤에는 음식과 술을 즐기는 방문객이 많아 소비 시간대가 나뉘어 있었다.

사업단은 이러한 상권의 특성을 바탕으로 '낮의 빵'과 '밤의 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소비 방식을 고민하고, 디저트로드 사업의 확장 콘텐츠로 '빵맥로드'를 기획했다. 빵을 단순히 낮에 즐기는 디저트가 아닌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미식 콘텐츠로 소개해 원도심의 새로운 밤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원도심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흥야장'이 함께 운영된다. 0시 축제 이후에도 야간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상인들의 지속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된 대흥야장에는 50개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빵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홍보부스 '빵맥의 효능'도 운영된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빵과 맥주의 새로운 조합을 소개하고, 방문객이 원도심 곳곳의 디저트 점포와 음식점을 자연스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2026 근대도시 대전 중구 국가유산 야행' 기간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개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먹거리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단은 이번 '빵맥로드×대흥야장'을 통해 특정 점포나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된 원도심의 이미지를 넘어, 빵·디저트·음식·술·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존하는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야간 소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원도심에는 성심당뿐만 아니라 오래된 노포부터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점포, 다양한 음식점과 주점까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공간이 많다"라며 "이번 빵맥로드를 통해 낮에 빵을 먹으러 왔다가 밤에는 맥주와 함께 원도심을 즐기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중구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단은 '디저트로드'를 비롯해 상권 내 다양한 점포와 콘텐츠를 연결하고, 상인 주도의 야간 콘텐츠와 골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도심을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상권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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