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머무는 관광' 해법 찾는다…체류시간·지역소비 확대 논의

  • 충청
  • 충북

단양 '머무는 관광' 해법 찾는다…체류시간·지역소비 확대 논의

22일 단양포럼 심포지엄…관광 전문가 한자리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 승인 2026-08-11 08:1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지난해 단양포럼 개최 사진
지난해 열린 단양포럼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지역 발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관광객이 '찾아오는 단양'을 넘어 '머무는 단양'으로 전환하기 위한 관광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단양포럼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단양군 평생학습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체류형 관광이 지역경제를 살린다'를 주제로 '2026년 단양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과 음식, 쇼핑 등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관광산업의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영길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단양포럼 회원과 지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의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기조강연을 통해 체류형 관광의 중요성과 지역경제 연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박광영 숭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성보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구본혁 단양군 관광과장,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대외협력관, 김선도 KB손해보험 팀장, 박소현 경일대학교 K-글로벌대학원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와 숙박, 먹거리 등을 연계하는 방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체류시간 증가를 실질적인 소비 확대로 연결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과 민간의 역할도 폭넓게 논의한다.

홍성기 단양포럼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단양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단양포럼은 2006년 결성됐으며, 단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와 교수, 중앙부처 공무원, 언론인, 기업인 등 120여 명의 전문인사가 참여해 지역 현안과 고향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 한성숙 국무총리, 청도 운문댐 방문
  3.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4.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5.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1. 국가재정범죄 수사 대전중수청으로… 관세·국세 수사 전문인력 주목
  2.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4.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5. 충청권 의대 7곳 신입생 10명 중 7명 ‘지역선발’… 대전도 69.7%

헤드라인 뉴스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D-100을 하루 앞둔 10일 대전의 한 스터디카페. 고3 수험생 강민주(19) 양은 태블릿PC로 온라인 강의를 들은 뒤 오답노트를 펼쳐 부족한 부분을 다시 확인했다. 지난주까지 학교에서 방학 중 자율학습에 참여했던 강 양은 이번 주엔 도서관과 스터디카페를 오가며 수능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인강으로 개념 이해가 부족한 단원을 다시 공부하고 필요한 과목은 단과강좌를 들으며 자신에게 맞춘 학습계획을 소화한다. 강 양은 "밖은 폭염이라는데 우리는 더위를 느낄 새도 없다"며 "남은 기간에는 모의평가에..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대전시 감사위원회가 막대한 사업비 부담과 개통 지연에 시민 불편을 초래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에 대해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위 점검 과정에서 민선 8기 트램 사업 지연 및 사업비 은폐 의혹에 이어 최근 일부 공구 시공사 선정 지연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그간 사업 추진 전반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일보 2026년 8월 10일 자 1면 보도> 감사 결과에 따라선 트램 사업이 지연된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 속 공직사회 일각의 책임추궁 등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1차 선정 이후 탈락한 구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 10월 또는 11월 전반적인 선정 방식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탈락구역 대부분은 1차 탈락 원인 분석과 동시에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는 등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1차 선정에 도전한 구역은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과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