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곡면 버베나, 가을꽃 준비 한창…주민 손길로 다시 핀다

  • 충청
  • 충북

단양 가곡면 버베나, 가을꽃 준비 한창…주민 손길로 다시 핀다

아평쉼터 꽃밭 적심작업 추진…9월 초 재개화 기대

  • 승인 2026-08-11 08:2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5) 적심작업을 하고 있는 가곡면 주민들(2)
단양군 가곡면 주민들이 사평리 아평쉼터 일원 버베나 꽃밭에서 가을 재개화를 위한 적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초여름 단양 가곡면을 보랏빛으로 수놓았던 버베나가 가을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단양군 가곡면은 사평리 아평쉼터 일원 버베나 꽃밭의 재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든 꽃대를 제거하고 잡초를 정리하는 등 경관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개화가 끝난 꽃대를 잘라내는 적심작업이다. 기존 꽃대를 정리하면 새로운 곁가지가 자라면서 다시 꽃대가 형성돼 약 한 달 뒤에는 두 번째 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 가곡면은 현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 초 꽃밭이 다시 짙은 보랏빛으로 물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꽃밭을 다시 가꾸는 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가곡면 새마을회는 지난 6일 사평리 629번지 일원에서 적심작업을 벌였다. 이어 사평2리 마을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 사이 사평리 636-3번지 일원의 꽃대를 정리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적심작업과 함께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정비에도 힘을 보태며 꽃밭을 마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가꾸고 있다.

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한 차례 꽃이 진 자리에 새로운 꽃대가 올라오면 9월에는 다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보랏빛 버베나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곡면은 2023년부터 아평쉼터 일원에 버베나를 심어 계절 관광 볼거리로 육성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식재 구간을 확대해 꽃밭 규모와 볼거리를 한층 늘렸다.

가곡면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꽃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버베나가 계절마다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지역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도록 할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 한성숙 국무총리, 청도 운문댐 방문
  3.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4.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5.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1. 국가재정범죄 수사 대전중수청으로… 관세·국세 수사 전문인력 주목
  2.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4.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5. 충청권 의대 7곳 신입생 10명 중 7명 ‘지역선발’… 대전도 69.7%

헤드라인 뉴스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D-100을 하루 앞둔 10일 대전의 한 스터디카페. 고3 수험생 강민주(19) 양은 태블릿PC로 온라인 강의를 들은 뒤 오답노트를 펼쳐 부족한 부분을 다시 확인했다. 지난주까지 학교에서 방학 중 자율학습에 참여했던 강 양은 이번 주엔 도서관과 스터디카페를 오가며 수능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인강으로 개념 이해가 부족한 단원을 다시 공부하고 필요한 과목은 단과강좌를 들으며 자신에게 맞춘 학습계획을 소화한다. 강 양은 "밖은 폭염이라는데 우리는 더위를 느낄 새도 없다"며 "남은 기간에는 모의평가에..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대전시 감사위원회가 막대한 사업비 부담과 개통 지연에 시민 불편을 초래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에 대해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위 점검 과정에서 민선 8기 트램 사업 지연 및 사업비 은폐 의혹에 이어 최근 일부 공구 시공사 선정 지연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그간 사업 추진 전반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일보 2026년 8월 10일 자 1면 보도> 감사 결과에 따라선 트램 사업이 지연된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 속 공직사회 일각의 책임추궁 등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1차 선정 이후 탈락한 구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 10월 또는 11월 전반적인 선정 방식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탈락구역 대부분은 1차 탈락 원인 분석과 동시에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는 등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1차 선정에 도전한 구역은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과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