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공공디자인 새 틀 짠다…지역 특색·무장애 환경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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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공공디자인 새 틀 짠다…지역 특색·무장애 환경 담는다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통합 가이드라인 마련·시범사업 발굴

  • 승인 2026-08-11 08:3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
영월군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추진전략과 시범사업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영월군이 지역 곳곳에서 추진되는 공공사업에 통일된 디자인 기준을 적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진흥계획은 개별 부서와 사업별로 추진되던 공공디자인에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고 영월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공공공간에 체계적으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서는 민선9기 군정 방향과 연계한 공공디자인 비전과 추진전략을 비롯해 지역 현안을 반영한 시범사업,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행정체계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에 대한 사전협의와 심의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행정 기반을 정비하고, 부서별 사업에도 공통된 디자인 기준을 적용해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이동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영월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무장애 투어로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과 지역 여건을 검토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하고 의회 보고와 전문가·군민 공청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활용 교육도 진행해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엄재만 지역개발실장은 "영월만의 특색을 살리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관된 공공디자인 방향과 체계적인 행정 기반을 갖춘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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