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테러부터 대형화재까지", 서산시, 실전형 통합방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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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러부터 대형화재까지", 서산시, 실전형 통합방위태세 강화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현대케미칼서 19일 드론 테러 가정 실제 훈련
민·관·군·경·소방 공조체계 점검, 을지연습 앞두고 비상대응 역량 높인다

  • 승인 2026-08-11 08: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체계와 협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오는 19일 현대케미칼에서 드론 테러로 인한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여 현장 지휘와 인명 구조 등 종합적인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서산시는 이번 훈련과 을지연습을 연계해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굳건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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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 상황과 재난·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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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 상황과 재난·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대형 재난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서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 상황과 재난·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지역 통합방위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국가중요시설 보호와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 및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8월 19일 현대케미칼 일원에서 실시될 실제훈련의 추진 방향과 기관별 대응체계가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이번 현대케미칼 실제훈련은 적의 드론 테러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에서는 상황 발생 직후 신속한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현장 지휘체계 가동, 인명 구조와 주민·근로자 대피, 화재 진압, 국가중요시설 보호, 피해시설 복구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요구되는 일련의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드론을 활용한 위협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지휘, 인명 보호 및 시설 방호 능력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산시는 이번 훈련을 단순한 형식적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추진해 대응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안보를 굳건히 하는 것은 행정이 가장 우선해야 할 책무"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정기적인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지역의 산업·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한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중요시설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화재·폭발·테러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한 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도 예정돼 있어 서산시는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을지연습과 실제훈련을 연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정확한 판단, 기관 간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 대응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 관계자는 "재난과 안보 위협은 발생 시점과 형태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 반복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합방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통합방위협의회와 각종 실전형 훈련을 통해 지역의 비상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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