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서 흥행한 단양마늘, 이번엔 TV홈쇼핑으로 전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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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서 흥행한 단양마늘, 이번엔 TV홈쇼핑으로 전국 공략

14일 공영홈쇼핑서 한지형 황토마늘 1,600상자 판매…축제 판매액 3억7천만원 돌파

  • 승인 2026-08-12 08:03
  • 수정 2026-08-12 08:0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제20회 단양마늘축제 현장(1)
제20회 단양마늘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판매 부스에서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을 살펴보며 구매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마늘의 고장' 단양이 축제장에서 확인한 흥행 열기를 전국 안방시장으로 이어간다.

단양군은 오는 14일 낮 12시 4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공영홈쇼핑을 통해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1kg짜리 4개로 구성된 상품 1,600상자를 선보이며 가격은 상자당 6만8,900원이다.

이번 홈쇼핑 판매는 지난달 단양마늘축제에서 확인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전국적인 구매 수요로 연결하고,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은 석회암지대의 황토밭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데다 맛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경쟁력은 지난 7월 17~19일 열린 제20회 단양마늘축제에서도 나타났다. 축제 전체 판매액은 3억7,116만원으로 지난해 3억3,100만원보다 4,016만원 증가했다.

보도 1) 단양마늘(2)
맛‘과 향이 꽉 찬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사지=단양군)
특히 생산농가 36곳이 현장에서 판매한 마늘은 1만3,376kg, 1억4,552만원어치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참여농가는 9곳 줄었지만 판매량은 1,591kg, 판매액은 3,899만원 늘어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입증했다.

축제 이후에도 판매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를 통한 판매는 현재까지 5.3톤, 8,000만원을 기록했고 농협유통 양재점 특판행사에서도 2,46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충북 하나로마트 조공법인을 통한 판매액도 1억2,000만원에 달한다.

군은 여기에 동결건조 다진마늘과 깐마늘 등 가공상품을 더하고 수도권 특판과 대형 유통망, 홈쇼핑 등으로 판로를 다각화해 단양마늘의 소비 기반을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상모 농업축산과장은"축제를 통해 단양마늘의 경쟁력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홈쇼핑 방송을 새로운 판로 확대의 계기로 삼아 단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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