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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소방서가 단양읍 수촌리 산림인접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화재 초기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있다.(사진=단양소방서) |
단양소방서는 지난 11일 단양읍 수촌리 일원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 교육과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이나 화재 발생 직후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불길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림과 가까운 마을은 작은 불씨도 주변 산으로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화재 초기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와 대응이 피해 규모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신고 요령을 비롯해 비상소화장치의 점검·관리 방법과 사용 절차를 안내했다. 이어 주민들이 직접 호스를 펼치고 물을 방수하는 실습을 진행해 실제 상황에서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숙련도를 높였다.
단양소방서는 현재 지역 내 산림인접마을 5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춘면 백자리 등 8곳에 장치를 추가 설치해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마을 단위 자율방어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엄재웅 단양소방서장은 "산림인접지역은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비상소화장치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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